(서방) '선행을 낳는 믿음'을 지닌 한 무리는 데려가시고 ... 다른 무리는 무익한 율법의 행실 안에 버려질 것입니다.

 프아티에의 주교 聖 힐라리우스 (A.D. 315~368, Hilarius Pictaviensis, Hilary of Poitiers) : 교회학자, 서방교부
※ 성인의 축일은 1월 13일이며 이 날 전세계 가톨릭과 정교회, 성공회의 모든 교회가 미사(성찬예배)중에 성인의 이름을 부르고 기념한다.

(마태오복음 24,36-44 '그날과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에 대하여)
주님께서 한쪽은 데려가시고 한쪽은 버려두심으로써, 그들은 나뉘게 될 것입니다. 율법의 행실을 나타내는 맷돌질을 하는 두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에서 엘리야를 닮은 일부 사람만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깨달아, 자신들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선행을 낳는 믿음을 지닌 한 무리는 데려가시고, 거룩한 음식은 결코 내지 못하는 맷돌만 헛되이 돌리는 다른 무리는 무익한 율법의 행실 안에 버려질 것입니다.
- 마태오 복음 주해 26,5.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Ⅱ 마태오 복음서 (Manlio Simonetti 엮음, THOMAS C. ODEN 책임 편집, 한국교부학회 노성기 옮김, 분도출판사, 2011) 328. -

"사도들과 가깝던 고대의 가르침을 윤독하며, 모든 교파들이 같은 영성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버지, 모든 교파가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초대교회의 선조들처럼 하나되고 정화되게 하소서. 저희 모든 아들 딸들이 동서방 교부들의 일치된 가르침을 통하여, 사도들이 물려준 '그리스도교 본래의 영성'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