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깊은 지식과 노련한 체험을 믿어 우리의 주님께 대항하여 죄를 짓는 것보다는 약간의 무지와 조금은 알고자 하면서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우리들로서는 더욱 유익하고 좋은 일이다. 그래서 바오로는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지만 사람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사랑입니다.'(1고린 8,1)라고 외치고 있다.
- 이단 반박 2,26,1. : 교부와 교회(배승록 著, 대전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5) 287. -
"사도들과 가깝던 고대의 가르침을 윤독하며, 모든 교파들이 같은 영성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버지, 모든 교파가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초대교회의 선조들처럼 하나되고 정화되게 하소서. 저희 모든 아들 딸들이 동서방 교부들의 일치된 가르침을 통하여, 사도들이 물려준 '그리스도교 본래의 영성'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