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우리 모두 하늘나라의 낙원에 들어갈 그 날을 열망합시다

 카르타고의 주교, 순교자 聖 키프리아누스 (A.D. 210~258, Cyprianus Carthaginensis, Cyprian of Carthage) : 서방교부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거듭 생각하고 묵상합시다. 우리는 이미 이 세상을 끊은 바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떠날 그 날, 세상의 속박과 사슬에서 풀릴 그 날을 고대하며

우리 모두 하늘나라의 낙원에 들어갈 그 날을 열망합시다.

고향을 향한 나그네, 그 순례자가 어찌 그 발걸음을 지체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고향은 천국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 만날 그 날, 그 날의 기쁨을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큰 기쁨이겠습니까?

두려움 없이 죽을 수 있는 것,

영생에로의 귀의,

이것은 참으로 큰 기쁨입니다.

큰 기쁨, 형언할 수 없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 죽음에 대하여 26. : 교부와 교회 (배승록 著, 대전가톨릭대학교 출판부, 2005) 391. -


"사도들과 가깝던 고대의 가르침을 윤독하며, 모든 교파들이 같은 영성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버지, 모든 교파가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초대교회의 선조들처럼 하나되고 정화되게 하소서. 저희 모든 아들 딸들이 동서방 교부들의 일치된 가르침을 통하여, 사도들이 물려준 '그리스도교 본래의 영성'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