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 성경주석, 신학적, 교회론적 주제로 많은 작품을 남긴 저술가. 펠라기우스파를 논박하는 작품들에서 예정과 원죄에 관한 서방 교의를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성인은 서방 4大교부 중 한 분이며, 교회사 이천년간 가장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한 성인에게만 부여하는 '교회학자' 칭호를 받은 교부이다. 성인의 축일은 8월 28일이며 이 날 전세계의 모든 교회가 미사중에 성인을 기념하고 있다.
http://maria.catholic.or.kr/sa_ho/list/view.asp?menugubun=saint&ctxtSaintId=1503&Orggubun=101
https://www.youtube.com/watch?v=DuSWNIy7YG4
http://maria.catholic.or.kr/sa_ho/list/view.asp?menugubun=saint&ctxtSaintId=1503&Orggubun=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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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복음 8,29 에 대한 강해)
두 분은 함께 계시지만, 한 분은 보내지고 한 분은 보내십니다. 그 임무가 육화이기 때문입니다. 육화는 아들만의 일이고, 아버지의 일은 아닙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이라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권위를 지니신 분께서 나를 육화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 요한 복음 강해 40,6.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Ⅴ 요한 복음서(Joel C. Elowsky 엮음, THOMAS C. ODEN 책임 편집, 한국교부학회 정영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3) 456. -
두 분은 함께 계시지만, 한 분은 보내지고 한 분은 보내십니다. 그 임무가 육화이기 때문입니다. 육화는 아들만의 일이고, 아버지의 일은 아닙니다. ...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이라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권위를 지니신 분께서 나를 육화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 요한 복음 강해 40,6.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Ⅴ 요한 복음서(Joel C. Elowsky 엮음, THOMAS C. ODEN 책임 편집, 한국교부학회 정영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3) 456. -
(요한 복음 8,24 에 대한 강해)
"[너희가]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이라니요? '내가 나'라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아무런 수식어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런 말을 덧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 '내가 나'라는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라고 하셨지요. '있는 나'라는 말의 의미를 누가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 어떤 종류의 것이든, 아무리 뛰어난 것이든, 변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존재하는 세상에 자리가 없습니다. 변하는 것은 무엇이든, 변한다는 바로 그 사실로 인하여, 지금은 전에 있던 그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전에 있던 그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일종의 죽음을 맞은 것입니다. 전에 그것이 지녔던 어떤 속성이 사라져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
우리의 모든 행위와 움직임에서, 네, 피조물의 모든 행위 안에서, 나는 시간의 두 가지 징후, 곧 과거와 미래를 봅니다.
나는 현재를 구하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말한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말하려 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행한 것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행하려 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산 삶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야할 삶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모든 피조물의 움직임 안에서 나는 과거와 미래를 발견합니다.
나는 영속하는 것 안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거기서 나는 피조물의 세계에선 결코 발견할 수 없는 불변하는 것이 존재함을 발견합니다.
'변함'이라는 개념을 분석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었다'와 '될 것이다'를 발견할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이었다'와 '될 것이다'가 존재할 수 없는, '이다'를 발견할 것입니다. ...
따라서 "[너희가]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이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은 '내가 하느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정녕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면'이라고 하시지 않고 '믿지 않으면'이라고 하신 것은 참으로 하느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사실 누가 이것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 요한 복음 강해 38,8.10.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Ⅴ 요한 복음서(Joel C. Elowsky 엮음, THOMAS C. ODEN 책임 편집, 한국교부학회 정영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3) 452. -
"[너희가]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이라니요? '내가 나'라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아무런 수식어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무런 말을 덧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 '내가 나'라는 말에는 많은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도 같은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라고 하셨지요. '있는 나'라는 말의 의미를 누가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 어떤 종류의 것이든, 아무리 뛰어난 것이든, 변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존재하는 세상에 자리가 없습니다. 변하는 것은 무엇이든, 변한다는 바로 그 사실로 인하여, 지금은 전에 있던 그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전에 있던 그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일종의 죽음을 맞은 것입니다. 전에 그것이 지녔던 어떤 속성이 사라져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
우리의 모든 행위와 움직임에서, 네, 피조물의 모든 행위 안에서, 나는 시간의 두 가지 징후, 곧 과거와 미래를 봅니다.
나는 현재를 구하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말한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말하려 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행한 것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행하려 하는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내가 산 삶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야할 삶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모든 피조물의 움직임 안에서 나는 과거와 미래를 발견합니다.
나는 영속하는 것 안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거기서 나는 피조물의 세계에선 결코 발견할 수 없는 불변하는 것이 존재함을 발견합니다.
'변함'이라는 개념을 분석해 보십시오. 그러면 '이었다'와 '될 것이다'를 발견할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묵상하십시오. 그러면 '이었다'와 '될 것이다'가 존재할 수 없는, '이다'를 발견할 것입니다. ...
따라서 "[너희가]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이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은 '내가 하느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정녕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면'이라고 하시지 않고 '믿지 않으면'이라고 하신 것은 참으로 하느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사실 누가 이것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 요한 복음 강해 38,8.10. : 교부들의 성경 주해 신약성경 Ⅴ 요한 복음서(Joel C. Elowsky 엮음, THOMAS C. ODEN 책임 편집, 한국교부학회 정영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3) 452. -
